2008년 03월 11일
2008. 03. 11 오늘의 수원(축구) 잡담
1. 백지훈 4주 결장.
큰 부상 아니겠지...하고 있었는데, 이게 무슨 날벼락.ㅠㅠ 4주 부상이라니.ㅠㅠ 너 우리팀 핵심이라니까. 너만큼 공격진에서 팔딱거리고 뛰어다닐만한 애가 없는데.ㅠㅠ 게다가 오랜만에 국대 명단에 이름 올렸다 했더니, 어쩜 운이 이렇게 없니.(.....좀 무섭다? 설마 '가누형'이 네 롤모델이 되는 거냐.-_-)
작년에도 그러더니 올해도 초반이 안 좋네. 그래, 작년에도 한 달동안 빌빌대고는 4월 중순부터 미친듯 날뛰어대던 선수니 올해도 믿어보마. 푹 쉬고, 아픈데 얼른 낫고. 4월에 보자.ㅠㅠ
흑흑. 지훈아아아아아아.ㅠㅠ
2. 대표팀 예비 명단.
in 이정수, 곽희주, 조원희, 백지훈(ㅠㅠ)
out 이관우
......................그러니까 관우씨, 그냥 우리랑 재미나게 놀아요.(--;;;) 선수는 상심할 거 알지만, 속좁은 리그팬인 나는, 우리팀에서 중심이 되어줘야할 선수가 팀에 집중할 수 있는 게 고맙다.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모습도 멋지지만, 푸른 유니폼의 이관우는 참 눈부시거든.
............내가 동동양한테 "아저씨말고, 오빠라고 불러-"할게요;;.
그나저나 정수, 희주라니. 저 두 분 다 빼가면 우리 수비는.......................설마 손승준????? 최성환?????????? 엄마...............ㅠㅠ 마토가 한국어를 알았다면, 이 기사 보고선 나랑 똑같이 모니터 부여잡고 울고 있을 게 분명하다;;. 예비 명단일 뿐이니, 소식 들은 마토는 정화수 떠놓고 밤마다 달 보며 '뽑지 말라'고 빌지도;;.
이정수는 대표팀에 손색없긴 하다. 희주를 엄청 좋아하지만, 희주는 확실히 손 쓰는 게 좀 있거든. 요즘은 무척 세련되게 바뀌었지만, 파이터형으로 꼽히는 편이다. 이정수는 손을 안 쓰는 수비수에 속한다고 생각. 이 선수, 터프해 보이면서도 실제론 꽤나 매끈하고 섬세한 수비를 보여준다. 왜 그런 사람있잖아, 너무 깔끔해서 오히려 정이 덜가는.-_- 내게 이정수는 그런 느낌이다. (....그래도 귀여워지셨다고, 이 분. 그래, 계란 까먹다 걸린 이후로 말이지....-_-)
조병국도 이름 있던데, 잘됐으면 좋겠네. 조성환 빠진 건 매우 땡큐. 그런 되바라진-_- 애. 흥. 개막전 보는데 얜 여전하더라? 지가 파울하고 지가 화내기 신공.
3. 2R 마계대전 원정.
티켓도 예매 완료. 현재 어디 앉을까로 살짝 고민 중이다. 작년엔 '홈은 W석, 원정은 서포터석'에 앉는 게 원칙(상암 제외)이었는데, 한 해 더 늙었다고(;;) 몸이 "앉아서 보자~."고 나를 꼬신다.-_- 게다가 탄천은, 서포팅하는 게 너어~무 허무한 경기장이라..-_- 후기에는 모란에서도 몇 경기 하던데, 나도 거기서 보고 싶다고!! 탄천에 비하면 모란 시야는 시쳇말로 '킹왕짱'이다.(모란의 야간 경기는 참 매력적이었는데. 다만 역으로 오는 길이 참 현란하고 어지러울 뿐.-_-;;)
어쨌든, 이거야 가면서 생각해도 될 문제.
이런 생각들 하고 있는 거 보니 정말 리그 중이구나 하는 실감이 든다.
나 이렇게 12월(!)까지 사는 거야? 헛.
* [풋볼다이어리 27회 보기] :: 그러니까, 나도 모란에서 보고 싶다고!!
# by | 2008/03/11 17:54 | Perfect blue | 트랙백 | 덧글(5)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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몸관리 잘해서 예전보다 더 팔딱거리느 지훈이로 돌아오기를...바랄뿐입다..흑...
오호.. 정수씨가 예비명단에 올랐군요.. 아놔.. 부상회복되서 올해는 그놈의기럭지감상좀하려나했더니만..뭐 아직은예비니까 미리걱정은 하지않으렵니다 (^^;;)
ㅎㅎ 그팀 37번은. 꼬시다입니다. 흥! 국대경기에서 그런짓하지말란법도없고 (흥!!) 뭘해도 밉상입니다.(다시한번 흥!!)
즐겁게 살아 보아요!! 히힛;;
강원도의힘/ 액땜이라 치기엔 속이 쓰리네요.ㅠㅠ 그러니까, 그날의 하늘하늘슛은 부상 때문?ㅠㅠ 몸 잘 추스려서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.
정수씨의 기럭지는 참 예술이지요. 빨간색입어도 라인은 멋질 것 같긴 합니다. 흐흐.
치치/ 12월까지!!!!!!!!
2. 으하하핫. 모니터 부여잡고 울다가 정화수 뜨는 마토에 올인입니다. 에에..뭐, 정수는 본인은 정말 대표팀 가고 싶어하는 거 알지만 부상에서 겨우 돌아왔는데, 괜히 가서 엄하게 다칠까봐 더 보내고 싶지 않아요. 그러게 곽태휘는 왜 다쳐가지고는-_-;;; 어차피 예비명단이니 뭘 해도 안 다칠 거 같은 김형일이나 뽑아가라고 하고 싶어요.
근데 이정수가 너무 깔끔해서 오히려 정이 덜가는 타입이셨습니까;;;;;;;;;;;; 확실히 수비는 우아하긴 하지만 저는 정수의 본질은 계란정수에 더 가깝다고 생각........(한~참 예전에 들은 얘기도 그렇고;;)
3. 탄천은 정말 산만해요-_-;; 갈 때마다 어차피 우리 애들은 빅버드에서 많이 보니까 그냥 경기 전체라도 보려고 2층을 고수하는데, 시야 참...예전 모란은 정말 전용구장이 부럽지 않았는데요. 저도 모란 참 좋아했습니다. 하반기 경기라도 모란이라니 반갑...(이라지만 성남 원정은 이걸로 끝인데, 모란 갈 일이 있을 거 같지만..플옵이나 되면 가려나요)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