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9년 3월, 시작



1. 오늘은 월요일. 우리의 1라운드는 토요일. 딱, 다섯 밤만 자면 된다. 기대 반, 걱정 반. 별별 생각이 다 들긴 하다만, 그런 것과 상관없이 시즌은 그저 흘러갈 뿐이니. 아아, 얼른 보고 싶다.

팬즈데이 때 다들 09시즌 새 유니폼을 입고 나왔다. 선수들이 등장하는 순간 눈이 번쩍, 으아아아아아아아아 예뻐예뻐완전예뻐. 역시 사진보다 실물이 더 예뻐.


어웨이용인 white야 처음부터 다들 예쁘다고 난리였지만, first kit인 blue는 너무 화려하고 디테일이 쓸데없이 많다는 평도 있던 게 사실.(나야 만족했었지만.ㅎㅎ) 그러나 실제로 본 blue kit 긴팔은 매우 예쁘더란 말. 주변에서도 생각보다 더 예쁘다고 놀라더라. 아아, 나 이러다가 긴팔까지 지를 것 같아서 심히 걱정.ㅠㅠ blue는 긴팔이 개념일듯.ㅠㅠ

위의 유니폼이 2009년 수원입니다.:D 사진의 모델은 '짝다리' 홍일군과 생일 맞은 지훈이.
http://mato.textcube.com





2. 지난 금요일에 '자나, 돈트'를 봤다. 만원의 행복 이벤트로 봤는데, 감상을 꼭 쓰고 싶을 만큼 인상적이었지만 토요일 팬스데이로 인해 지친 관계로 개별 포스팅은 패스.--;

무척 발랄하고 신나는 공연이지만, 은근히 슬프다. 자나의 마지막 마법이 펼쳐진 후의 무도회장 풍경은, "지금껏 내가 본 건 자나가 바라는 희망을 담은 꿈이고, 지금 이게 현실."이란 생각이 들게 하더라.(나중에 프로그램에도 이런 이야기가 있었다.) 마지막까지 발랄함을 잊지 않고 경쾌한 매듭을 지으며 끝나긴 했지만, 여러가지 생각에 좀 슬펐다. 과연 이 이야기가, "사랑하라!"는 메세지를 담은 게 맞나 싶기도 하고.

자나 역의 김호영은...확실히 '남자'라는 생각이 안 들어;. 남자, 여자라는 성별과 상관없이 그냥 사랑스러운 사람이랄까. 공연이 끝나고 프로포즈 이벤트 때에 진행하는 걸 보니, 이 배우가 왜 '예능'에 욕심을 내는지 알 것도 같다. 확실히 끼가 있다. 태왕사신기에 아역(!)으로 나왔을 땐 이런 배우일 거라곤 상상도 못했는데, 참 색이 다양하다. 재밌는 배우.




3. 팬스데이날 리비님께 선물을 받았습니다.
정말정말 감사합니다!!ㅠㅠ 다음에 커피라도 대접하겠습니다.ㅠㅠ


by 미스트 | 2009/03/02 11:28 | Ordinary day | 트랙백 | 덧글(6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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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홍돈 at 2009/03/02 14:46
와 이제 개막이 코 앞이네요. 수원도 건승하길.ㅎ

더불어 수원 출신 J리거들도 잘해줬으면 좋겠습니다.

그리고 블루는 역시 긴팔이 개념 ㄷㄷㄷ
Commented by 미스트 at 2009/03/02 17:13
혹시라도 정수씨 경기 보실 기회가 있으시면, "지켜보고있다."고 전해주세요.ㅋㅋㅋㅋ
다들 거기서도 잘해주길 바랍니다.


긴팔, 개념이지요.ㅠㅠㅠㅠ
Commented by 푸른별빛 at 2009/03/02 19:47
개념인지 아닌지 알 수 있게 수량 좀 늘려주라고요!!! ㅠㅠ
Commented by 미스트 at 2009/03/02 23:40
곧 홈과 어웨이 모두 긴팔이 출시된다고 하니 기다리시면 될 것 같습니다.:D
Commented by Lucypel at 2009/03/03 00:04
근데 진짜 저 어웨이 하얀색 이쁘네요. ㅎㅇㅎㅇ
Commented by 미스트 at 2009/03/03 09:35
저어어어엉말 예쁩니다. :D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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