축구




1.
일도 바쁘고, 마음은 여유가 없다.
이것저것 많은 생각을 블로그에 낙서할 기운도 없다는 건 어쩌면 다행.


2.
신가님의 홈페이지에는 12월 2일, 12월 6일에 수원의 축구일정이 적혀있다. 너무나 당연하게도, 2일 경기가 원정이고 6일이 홈경기로 표시되어 있다. 내가 그러했듯이, 시즌 일정이 나왔던 그 순간에 신가님도 그리 적어놓으셨겠지. 비어있는 내일의 일정을 적어넣어 드리고 싶더라.



3.
포항이 우승을 하면 꽤 질투가 날 줄 알았는데, 별로 안 그런 거 보니 축구 자체를 즐기는 마음이 아직 있구나 싶다.
김형일의 골은, 감동적이고 애틋했다.



4.
축구.
나의 눈으로 보고, 나의 가슴으로 함께하고.
그 자체로도 무척 즐거운 것.

 내일, 우리도 기쁘게 웃을 수 있기를.
비에 젖어도, 추운 날씨에 벌벌 떨어도. 함께 승리한다면 더없이 행복할테니까.



by 미스트 | 2009/11/07 22:20 | Ordinary day | 트랙백 | 덧글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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