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4/08/23 00:23

2014. 08. 17 수원 vs 전남(A) 21R There for you

2014. 08. 17 vs 전남(A) ㅣ  1:3 패  ㅣ  산토스

 
수원 1 산토스
전남 3 안영우(2), 스테보


수원 삼성(4-2-3-1)
- 출전 명단 : 정성룡 – 최재수, 헤이네르, 조성진, 신세계 – 김은선, 김두현(후32. 로저) – 고차원(후25. 권창훈), 염기훈, 서정진(후9. 산토스) – 정대세
- 잔류 서브 : 노동건, 민상기, 홍철, 조지훈
전남 드래곤즈(4-2-3-1)
- 출전 명단 : 김병지 – 현영민, 홍진기, 방대종, 김태호(HT. 안용우) – 이승희, 송창호 – 이종호(후34. 임종은), 전현철(후10. 레안드리뉴), 김영우 – 스테보
- 잔류 서브 : 김대호, 박선용, 이현승, 박기동

 

수원팬들이 비를 몰고 다니나 싶게, 내려가면서 점점 빗줄기가 굵어진다. 광양은 한 4시쯤에 비가 오기 시작했고, 특히 후반전 할 때는 엄청나게 쏟아졌다. 몇 주 연속으로 주말에 비를 맞고 뛰는 선수들도, 응원하는 팬들도 참 고생이다.

비도 많이 오고 엄청나게 추워서, 선 채로 파들파들 떨며 봤기에 경기 내용은 패스. 이렇게 질 경기는 아니었는데, 결정력이 차이를 만들었다. 정대세는 오히려 작년보다 몸이 훨씬 안 좋더라. 작년처럼 안 넘어지고 버티는 것도 없어졌다. 후반 초반에, 염키였나, 기가 막히게 올려줬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했는데 너무 골키퍼 정면. 그 장면 외엔 내내 실망스러웠던 정대세. 최근에 선발로 못 뛰는 이유가 있던 거다.


산토스의 골은 드리블 칠 때부터 이미 “이건 넣는다.” 싶었던 골. 두 골을 내주긴 했지만, 다시 분위기가 넘어오고 있었고, 산토스의 추격골까지 터져서 뭔가 되겠다 싶었는데 ….. 최재수는 대체 왜 그런 걸까.-_- 먼저 시비 건 현영민에게 김은선이 말린 것부터 좀 그랬는데, 거기서 최재수가 그렇게 멍청하게 굴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. 어이가 없던 장면. 결국 왼쪽 더 신이 나게 털렸지 뭐. 아. 아까웠던 장면 하나. 산토스가 사이드에서 김병지 위치 딱 보고는 제대로 때렸는데, 골대 구석 맞고 튀어나왔다.... 아..그게 왜 안으로 들어가질 않고 밖으로 나오니.ㅠㅠ (이때가 0:1이었나.... 후반엔 정말 무지하게 추웠던 터라 언제인지는 제대로 기억이 안 난다.-_-)

여행 삼아 간 거였고 다음 날 여수에서 꽤나 재밌게 놀았으니, 광양에 간 자체가 후회되거나 아쉽진 않지만, 그래도 경기는 좀 마음에 남는다. 홈과 원정 승률이 너무 차이가 난단 말이지. 수원의 가장 큰 문제. 팬들도 많이 가잖아.-_- 잘 좀 합시다.-_- 일요일 저녁 경기, 광양. 그런데도 그렇게 팬들이 가줬건만…. 크흨. 8월에 남은 두 경기의 상대는 전부 하위권 팀들이니 무조건 이깁시다. 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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